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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'기후동행카드 '

by story pil 2023. 9. 14.
 

월 6만 5천 원으로 대중교통과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

월 6만 5천원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'기후동행카드'가 나온다고 합니다.

● 서울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  무제한 정기 이용권을 도입해 하나의 교통카드로 서울 시내 지하철, 시내버스, 마을버스,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내년 1~5월 시범 운영과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본격 시행 된다고 합니다.

●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연간 1만 3천대 가량의 승용차를 이용이 감소, 연 3만 2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, 약 50만 명의 시민이 1인당 연간 34만 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.

기후동행카드 이용방법

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실물 카드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, 실물 카드는 최초에 3,000원으로 카드를 구매한 뒤에 매월 6만 5,000원을 충전하여 이용하는 방식 이라고 합니다.

 

 

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

●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1~9호선을 비롯해 경의선, 중앙선, 분당선, 경춘선, 우이신설선,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(기본요금 상이한 신분당선 제외)할 수 있습니다.

●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도,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이용 가능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  승차하는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 혜택이 제한됩니다.

●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, 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.

● 서울과 타 지역 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'노선 면허'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며,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해당하는 면허지역을 확인 가능하며,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제

● 서울시는 그동안 대중교통 통합환승요금제 등 편리하고 합리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승용차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다시 대중교통수단분담률을 끌어올리는데 필요한 정책이라고 보고 기후동행카드를 준비해 왔다고 합니다.

● 실제로 서울 시내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 중 수송 분야 온실가스가 17%를 차지하고 있어 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승용차 이용을 대중교통 수요로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
● 특히 종사자 100인 이상 기업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여 임직원에게 배부할 경우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추가적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, 강력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.

대중교통과 따릉이 연계로 사각지대 해소도 기대

● 서울시는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출퇴근, 통학 외에도 여가, 문화생활 등 시민 활동 전반에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
● 특히 시는 기후동행카드가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상호 연계해 주므로 대중교통 인프라가 제한적인 지역에서 지하철역, 버스정류장 이동을 원활하게 연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, 내년 도입 예정인 한강 리버버스 등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과도 연결되면 다양한 교통수단을 충족시키고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전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.